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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포커스 LS ELECTRIC, 싱가포르서 4차 산업혁명 이끌 디지털 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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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0회 작성일 22-11-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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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등대공장 청주 VR 투어… 무빙 마그넷·델타 로봇 등 신사업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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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린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2’에 참가, ‘Futuring Digitalized Energy’를 메인 콘셉트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TAP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싱가포르 내 유일한 전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의 아시아 태평양 버전이다. 4차산업 및 기술 생태계 허브를 자처하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Industry 4.0 for business sustainability’을 메인 테마로 20여 개국, 19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LS일렉트릭은 약 6부스(48㎡) 규모의 전시 공간에 ▲Smart Factory ▲Data Center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출품,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자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스마트 팩토리 테마에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된 청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등대공장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접목한 시스템 구성을 소개하고, 실제 공장 라인을 둘러볼 수 있는 VR 투어와,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서 등대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 등이 마련됐다. 또한 지능형 공정 물류 솔루션인 무빙 마그넷(Moving Magnet), 차별화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델타 로봇 솔루션(Delta Robot Solution) 등 자동화 주요 사업 분야도 소개됐다. 데이터센터 테마에서는 정전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디지털 전력 플랫폼(IDC Platform)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의 IDC Platform은 3D 환경을 기반으로 전력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정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미 국내외에 수십 여개의 ‘맞춤형 통합 제어/감시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LS일렉트릭은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해 간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아시아 경제의 허브 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유일의 전시회에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다”며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경쟁력과 관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LS ELECTRIC, 2,668억 규모 대만 도시철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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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 ; Kaohsiung City Mass Rapid Transit Bureau)이 발주한 2,668억 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카오슝 메트로 옐로우 라인(Yellow Line) 도시철도 전력 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 본 프로젝트에서 E&M 사업을 총괄하는 STEE(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와 턴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18일 밝혔다.

카오슝시(인구 약 280만 명)는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대규모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34년 1분기 완공 예정인 옐로우 라인은 총 연장 22.9km(23개 역) 규모로, 시내를 Y자 지선 형식으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카오슝 메트로 레드 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카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LS일렉트릭은 대만 도시철도 전력공급사업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제성장에 따라 사업자 선정 기준도 품질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글로벌 선진 최상위 업체들이 집중하는 하이엔드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만 철도 시장은 그 동안 유럽, 일본 메이커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이 적용된 서울 신림선 무인열차 제어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카오슝 레드 라인 연장선, 이집트 모노레일 전력 시스템 사업 등 글로벌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얻은 성과와 신뢰가 수주에 가장 큰 동력이 됐다”며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공급해 철도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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