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업체동정 키사이트 솔루션과 전문성, 고객과의 협업이 국내 기업과 엔지니어 성공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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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3-10-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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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사이트 월드 : 테크데이 2023 서울’ 개최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우)가 지난 9월 6일, 오프라인으로 ‘키사이트 월드 : 테크데이(Keysight World : Tech Day) 2023’을 개최했다.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키사이트가 업계 리더들의 의사결정을 위해 새롭게 부상하는 5G/6G. 오토모티브, 고속 디지털 기술 분야의 측정 과제와 엔지니어링 성공 사례, 솔루션 등의 정보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키사이트 월드 : 테크데이 서울’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IPG 오토모티브의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있었고, 25개 기술 세션과 16개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 리더십과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선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에서 통신 분야는 물론 고속 디지털, 자동차,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이 탄생하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키사이트 솔루션과 전문성,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엔지니어들의 성공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취재_이충훈 기자(
lch1248@naver.com)

‘키사이트 월드 : 기자간담회’가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별도로 열렸다. 
다음은 이선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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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글로벌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에 대한 통합적이고 민첩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또 차세대 혁신을 실현하려면 전 세계의 아이디어, 기술, 솔루션 및 파트너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매년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은 업계 표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영역을 구상해야 한다. 키사이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직면한 산업 전반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사이트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었다.”

Q.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되었다. 
자세히 소개해 달라?

“첫 번째가 ‘5G/6G’다. 5G 기술은 표준 업데이트와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6G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 무선 및 여러 산업에 기여한다. 무선통신 분야 엔지니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동향과 관련 기술 표준 업데이트, 최신 측정 솔루션 데모 등이 소개되었다. 키사이트 엔드 투 엔드 오픈 RAN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4G 및 5G NR 트래픽을 생성하고, 음성 및 데이터 세션을 작동하는 수천 개의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시뮬레이션하여 다양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네트워크 검증을 지원한다. 두 번째가 ‘오토모티브’이다.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전기화 및 자율주행을 향해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 트랙에서는 무선 통신, 사이버 보안, 센서 퓨전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전기차 개발과 관련된 주제도 소개했다. V2X 테스트 솔루션이 시장을 이끌 것이다. 키사이트 V2X 테스트 솔루션은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V2X 테스트 제품군이다. 키사이트는 5G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상위 25개 통신 사업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 중 25개사가 키사이트의 5G 테스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V2X 테스트를 위한 키사이트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은 탄탄한 기반 위에 있다. 자동차 산업과 인프라 제조업체의 V2X 요구 사항을 위해 설계된 키사이트 노드시스 WaveBee 시스템에는 개발 플랫폼, 온보드 유닛, 도로변 유닛(ITS 스테이션), 시뮬레이션, 시각화 및 분석이 포함된다. 세 번째가 ‘High-Speed Digital’이다. 고속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술과 표준 어플리케이션들은 소비자의 데이터 처리 속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트랙에서는 고속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기술 동향, 인터페이스 표준에 대한 최신 사양 업데이트, 테스트 과제 및 검증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었다. PCI ExpressⓇ 테스트 솔루션이 시장을 이끈다. PCIeⓇ 5.0은 32 GT/s 작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링크에서 트래픽을 캡처하고, 에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원활하고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키사이트는 x4, x8, x16 레인 폭에서 최대 32GT/s의 에뮬레이션과 패킷 디코딩을 제공하는 키사이트 PCI Express P5551A exerciser 및 P5552A 분석기 Gen 5.0 프로토콜 테스트 도구를 시연했다. 또한 키사이트 UXR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여 Gen 6.0에 대한 Tx 테스트도 시연했다. 고객은 PCIe 신호를 에뮬레이션하고 분석하여 물리 및 프로토콜 계층에서 시스템 설계와 디버깅을 가속화할 수 있다.”

Q. 키사이트는 어떤 주요 기능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찾을 수 있다. 5G에 앞서 한국은 mmWave(밀리미터파)를 리딩하기 위해 TF팀을 꾸렸다. 또 드론 수십 개 올려 행사를 마무리하는데 5G를 적극 활용했고, 거기에 들어가는 기아의 기지국과 삼성전자의 기지국 및 디바이스를 시연하였다. 아울러 mmWave 통신 장비가 평창이라는 도시에서 끊김없이 잘 되고 있는지를 포착 분석하고, 동영상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동안 3GPP NR New 5G에 기반한 위성통신 기술이 없었다. 무선통신
(위성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애플의 핸드폰 통신)이 아니라 5G에 기반한 위성통신 기술을 보여주고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환경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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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모리와 파운드리 쪽이 고도화됨에 따라 반도체 계측기 업체들은 기능성을 강화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본다.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하나는 고객의 전략을 위해 키사이트가 하나의 파트가 되는 거다. 예를 들면 팹리스 고객들의 유연하고 편리한 설계를 돕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FE)’이 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반도체 분야에서 1등을 목표로 한다. 거기에는 두 가지 축이 있다. 하나는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쪽에서 1등을 하는 거고, 두 번째는 TSMC 파운드리(Foundry) 쪽에서 1등을 하는 것이다. 단순히 수익을 좋게 하느냐
(키사이드 솔루션에 삼성 반도체 소자 접목)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애플, 퀄컴같은) 글로벌 고객들이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의뢰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려면 패키징 기술부터 고객이 디자인한 것이 삼성의 파운드리 환경에서 제대로 가동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또 EDM부터 전류/전압 측정이 웨이퍼 상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 살펴보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든 과정이 삼성전자의 ‘SAFE’라는 전략 안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더욱 강화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반도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도체 기술(반도체 칩을 더 높게 쌓거나, 칩셉을 고도화하거나, 데이터를 내보내는 ‘CXM’ 기술)을 도입하고, 그 기술이 규격에 맞게 채택되고 스펙화되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정부에서는 R&D 예산을 줄이겠다고 한다.
실제 국내 기업들이 R&D 투자를 줄이고 있나? 아니면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고 있나?

“분야별로 다르다. 먼저 반도체 분야는 R&D를 줄이지 않을 것이다. 메모리도 그렇고, 비메모리도 그렇고 수요가 주춤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것이다. 자동차(배터리)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형국이다. 오히려 재료 확보가 화두가 되고, 어떻하면 한국 기업들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을 더 확보해 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다만 통신 쪽은 주춤하다. 한국 시장 내에서 5G 망이 90% 정도 구축되어 상용화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국방 쪽도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 기존에 국방은 정부가 주도했지만, 이제는 민수 쪽으로 투자가 이어질 것이다. 해외에 의존했던 기술(군함에 들어가는 통신 시스템) 계약을 맺고 국내에 장비를 들여오면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국방 기술력도 자주국방도 스스로 앞서나갈 때 생긴다는 사실. 시장마다 다르지만, 정부는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Q. 적합성, 호환성은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동안 무선통신, 레디오 통신의 중요 부분을 담당했던 ‘DU(Digital Unit)’와 ‘CU(Control Unit)’를 노키아, 에릭슨, 삼성, 하웨이, GTE 5개 회사가 독점했다. 인프라는 한 번 구축되면 손쉽게 바꿀 수 없고, 메인터넌스를 하든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든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수년 동안 국제 정세가 급변했다. ‘어느 한 회사가 만들어놓은 ‘RU(Radio Unit)’와 또 다른 회사가 만들어놓은 ‘DU(Digital Unit)’와 ‘CU(Control Unit)’를 손쉽게 합쳐 업그레이드하고, 사용 목적에 따른 구성도 커스텀해서 빨리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키사이트는 내년부터 한국 시장(스마트 팩토리 시장이 됐든) 상황에 맞게 적용하려고 한다. 국내에 ‘RU’를 만드는 회사가 많이 생겼다. 부품 및 중계기 공급사들이 고객으로 진입했고, 시장도 형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올해 규격 검증을 준비하고, 규격을 세팅하는데 키사이트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Radio Unit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개발부터 저희와 같이 했고, 실제 상용화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적합성’과 ‘호환성’은 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실제 접목(같이 붙였을 때)했을 때 문제없이 돌아가는가가 관건이 되는데, 이런 것을 심도 있게 보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산업계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하고 있다.
이에 대한 키사이트의 생각은?

“키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디자인하고 시뮬레이션한 다음 프로토타이핑 하고, 제대로 양산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옵티마이제이션 한다. 이런 과정은 한 회사가 다하지 않을 뿐더러, 한 회사에서 다하더라도 수많은 부서가 연결되어 있다. 고객은 각자 다른 툴을 사용해 보거나, 따로따로한 다음 오프라인 상에서 매뉴얼하게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는 작업 속도가 매우 늦고 비효율적이다. 클라우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준다. 클라우드를 통해 그때그때마다 키사이트의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데이터를 올려 ‘여기서 이런 데이터가 나오면 뒷단에서는 무슨 데이터가 나오겠구나’를 시뮬레이션하고, 양산해 옵티마이제이션 하려면, ‘처음 디자인단부터 이런 결과가 나오면 안돼! 이 부분을 고쳐줘!’라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야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경쟁사보다 먼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키사이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저희 데이터가 다 올라갈 수 있고, 고객분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분석하고,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 중이다. AI는 스스로 데이터를 캡처할 수는 있지만, 분석 중 문제점이 발견되면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을 해줄 수 없다. 이런 일은 키사이트 혼자할 수 없다. 고객의 어플리케이션에 따라(검증 시스템 안에 있는) 많은 정보를 줘야 하고, 그것을 갖고(AI 엔진을 통해) 트러블 슈팅이든 분석이든 선제적으로 개선 사항을 되짚어볼 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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