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및 SBA의 작년 일본 오사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
- 일본 유수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등 다수의 잠재 고객 발굴 및 상담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 기업 15개사가 지난 2024년 6월 19일~21일 3일간 일본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에서 각각 1억 달러 이상,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액과 계약추진액을 거둬 일본 판로 개척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참여 기업들은 서울 소재 도시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도시제조업 맞춤형 경쟁력 강화의 일환)’에 선정되었으며, 박람회에서 SBA 공동관 내 기업별 전시 공간 및 기본 부대시설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통역 서비스, 물류 서비스 등을 지원받아 홍보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나섰다.

참고로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해외)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서울시 유망 기계금속 소공인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계금속 소공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작년 오사카에 이어 두 번째다.

금번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에는 에어몬(유해가스분해장치, 살균키오스크), 에이이티피(에어플라즈마), 에이포하우스(용지공급스마트서비스), 미가ENC(초음파커팅기), 서울공예(명품금고), 세븐카워시코리아(소형 스팀세척기), 스마트온돌(온풍구들장 모듈 세트), 열전사(전기열풍기), 윈스코리아
(초경엔드밀), 케이원(소형검사장비)이 직접 참가했고, 그 밖에 거산정밀, 선우테크, 오리온식품기계, 필라스크리에이션, 원스냅이 마케팅지원기업(SBA 홍보관에서 브로셔와 제품 등으로 대신 홍보)으로 참가했다.

15개 참가 기업들은 상담 일지를 통한 추산 결과 상담 건수 211, 수출상담액 114,406,200(USD), 계약추진액 60,539,000(USD)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향후 일본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에어몬 이종훈 대표는 “행사장에서 일본의 3대 회전초밥 식당인 스시로, 쿠라즈시, 하마스시가 폐사의 살균키오스크에 관심을 보였고, 한국에 귀국 후 지속적으로 상담 및 도입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판로 개척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전시회에서는 산요트레이딩그룹의 코스모스상사 등 다수의 일본 무역상사 임직원이 SBA 공동관을 방문하는 등 한국 기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참고로 이번 선정 기업들은 박람회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플랫폼을 포함한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수요처 및 협업 파트너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는 선정 기업들의 잠재 수요처 발굴뿐 아니라 공동 기술개발,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지원 활동이다.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주관하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박람회 지원을 준비 중이다. 문의 사항은 hkyes@smiba.or.kr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