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계장포커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스마트 E-발전소’ 구축 박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8-14 15:30

본문

스마트 무선 유해위험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한국남부발전·주은에스에스㈜ 공동 투자 개발

b7c840647037ce2c991d8afc144a8792_1723616986_6326.png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송기인 본부장)가 스마트 무선 유해위험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SMART) E-발전소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안전한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스마트 무선 유해위험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이하 스마트 누출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누출 감지 시스템은 발전설비에서 발생한 누출을 스마트 센서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설비 관리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터빈과 보일러 설비를 비롯한 유해화학물질 저장·이송·사용 시설 전반에 적용할 수 있으며, NB-IoT(저전력·광역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스마트 누출 감지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남부발전, 주은에스에스㈜가 공동 투자해 개발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스마트 누출 감지시스템 도입으로 연료유, 작동유 및 유해화학물질이 누출 시 중앙 제어실 서버의 Map을 통해 누출이 발생한 설비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문자가 전송돼 직접 감시가 어려운 대규모 시설의 산업 재해를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누출 감지시스템은 무선 기술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 설비는 유선 작업이 필요하고, 배선과 설비 공사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주은에스에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덕분에 스마트 누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 작업장은 유선 공사가 어려운 구간이나 연료 저장, 폐수처리 설비, 해수전해 설비 등 원거리 공사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설비할 수 있었다.
기존 설비와 연동해 중앙 제어실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은에스에스는 복수 탈염 설비, 수처리 설비, 해수전해설비 등 발전소 내부 설비 운전원실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설비들을 중앙 제어실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국가 주요 시설은 보안성이나 안전성 문제로 무선 활용을 꺼려 왔다. 주은에스에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스마트 무선 유해위험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을 발전소뿐만 아니라 등 국가 주요 시설에 사용 가능함을 확인 받았다.

최기환 주은에스에스 대표는 “유해물질 누출은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초기에 누출을 감지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 누출 감지 시스템이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현재(2019~)

잡지리스트

잡지리스트

이달의 광고업체

이달의 광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