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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Inverter)
상용전원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전동기(모터)에 공급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로 전동기의 속도를 정밀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및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고 있다.
동력설비인 전동기(모터)는 용도에 따라 회전속도가 달라져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마다 일정한 속도의 회전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어하기 힘들다. 이때 인버터를 적용하면 전동기의 회전율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런닝머신에 인버터가 적용되지 않으면 모터의 정해진 회전속도로만 작동하게 된다. 인버터가 각 시속에 따라 모터를 제어하여 달리기 속도도 바꾸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막는 셈이다.
최근에는 가전기기에도 인버터가 도입돼, 세탁기의 경우 세탁 시에는 고정 속도로, 탈수할 때는 고속 회전 등으로 회전속도를 제어한다. 전기차 역시 엑셀레이터를 밟는 힘에 따라 인버터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하여 속도제어를 할 경우 약 37%(주파수 10Hz 저감 시)의 절전 효과를 나타내며, 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속도 제어를 통해 모터를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어 설비를 보호할 수 있으며, 설비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기존 전동기에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비 회수 기간이 2~3년으로 짧으며, 용도에 따라 제어 운전을 해 설비의 최적 운전을 가능케 한다.
또한 설비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므로 전동기 설치 사이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전체 전력 소비량 중 제조업과 상가/건물 부문이 76%를 차지하며, 전체 소비전력 중 동력부하가 무려 80%를 차지한다. 제조업의 경우 업종에 따라 80%를 상회하기도 한다.
동력 부하의 운전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의 가장 효과적 방법이며, 인버터가 최적의 운전 효율 개선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삼상유도전동기가 소모하는 전력량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40%에 달한다. 속도 가변이 필요한 전동기에 인버터를 부착하여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다면, 전력 소비에 따른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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