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HE with AI : 산업 안전, ‘책임의 시대’에서 ‘기술 혁신 시대(AX)’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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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6회 작성일 26-02-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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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AI 기반의 사전 예방 관리 체계로 중대재해 제로(0)에 도전한다


“안전 관리자가 퇴근 후에도 공장은 돌아갑니다.”

새벽 2시, 야간 작업자가 설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관리자는 다음 날 아침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CCTV를 뒤져 사고 원인을 파악하느라 며칠을 보냈다. 만약 그 순간, 누군가가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알림을 보냈다면? 아니, 설비를 자동으로 멈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것이 LS ELECTRIC이 ‘SHE with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출발점이다. 현장 안전 관리자의 “내가 없을 때도 누군가 안전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절실한 목소리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산업 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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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 안전,
왜 기술로 전환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산업계는 전에 없던 안전 관리의 압박에 직면해 있다. 2024년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안전은 더 이상 ‘주의’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가 됐다. 평소에 얼마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했는지가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대부분의 기업, 특히 중소기업은 여전히 사람의 눈과 판단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안전 관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안전 관리자 한 명이 수십 개의 CCTV 화면을 동시에 주시하고,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위험 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더 큰 문제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이다. 안전 정보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위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사고 발생 후에야 원인을 분석하는 사후 대응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LS ELECTRIC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기술에서 찾았다. 사람을 대신해 24시간 쉬지 않고 위험을 감시하고,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알려주고, 심지어 위험한 설비를 자동으로 멈출 수 있는 ‘베테랑 안전 관리자’를 AI로 구현한 것이다.


2. SHE with AI, 어떻게 작동하는가?

SHE with AI는 단순한 CCTV 감시 시스템이 아니다. LS ELECTRIC의 제조업 AI 전환 플랫폼인 M.AX(Manufacturing-AI Transformation)를 기반으로, 공장 전체의 안전·보건·환경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로 분석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1) 어떻게 위험을 미리 알까?
- AI 영상 분석

공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또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작은 위험 신호도 AI는 포착한다.
•작업자가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순간
•설비에 끼일 위험이 있는 동작
•위험 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하는 경우
•안전모나 안전화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화재나 연기가 발생하는 순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인증받은 AI 모델은 평균 97% 이상, 최고 98.5%의 정확도로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이는 사람보다 정확하고 빠른 수준이다.

(2) 감지 후 어떻게 대응할까?
- Physical AI 연동

여기서 SHE with AI의 진짜 차별점이 드러난다. 대부분의 안전 시스템은 위험을 ‘알려주기만’ 한다. 하지만 SHE with AI는 직접 ‘행동’ 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1단계 :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에게 즉시 알림 전송
•2단계 : 경광등이 점멸하고 경보음이 울림
•3단계 : 위험 구역의 작업자에게 긴급 방송 송출
•4단계(옵션) : PLC와 연동해 위험 설비를 자동으로 정지
특히 4단계는 ‘Physical AI’ 구현이라 불리는 핵심 기능이다. 사람이 미처 대응하기 전에 로봇이나 프레스 설비를 물리적으로 멈춰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3) 증거는 어떻게 남길까?
- 자동 기록 시스템

중대재해처벌법 시대에는 ‘우리가 평소에 안전 관리를 잘 해왔다’는 증거가 매우 중요하다. SHE with AI는 위험 상황 감지 순간부터 대응 과정까지 모든 영상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이는 위험성 평가의 객관적 증빙 자료가 되어 법적 리스크를 크게 줄여준다.


3. 실제 현장에서의 성과
- 오성사 사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과연 AI가 우리 공장의 복잡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
LG전자의 협력사인 오성사 창원공장은 사출, 프레스, 조립 등 다양한 공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형적인 중소 제조 현장이다. 이곳에 SHE with AI를 도입한 결과는 놀라웠다.

【도입 전 상황】
•안전 관리자 1명이 3개 라인을 담당
•야간 근무 시간에는 사실상 안전 관리 공백
•월평균 2~3건의 아차 사고 발생
•CCTV 영상 확인은 사고 발생 후에만 가능

【도입 후 변화】
•안전 재해율 0% 달성(도입 후 6개월)
•실시간 위험 감지 및 즉각 대응으로 아차 사고 70% 감소
•안전 관리 증빙 자료 자동 생성으로 관리자 업무 부담 40% 감소
•예상치 못한 효과 : 조립 라인 생산성 향상

특히 마지막 효과는 의외였다. 안전 관리가 철저해지자, 작업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집중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특정 조립 라인에서는 생산 목표를 30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안전과 생산성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임을 증명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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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업 규모와 예산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

“우리 같은 중소기업도 도입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SHE with AI는 기업의 규모와 예산, 현장 환경에 맞춰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구독형(SaaS)】 - 모든 규모의 기업
•웹 기반으로 초기 투자 부담 최소화
•안전·보건·환경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
•ESG 경영 보고서 작성 지원(LCA, DPP, PCF 등)
•월 구독료 방식으로 부담 없이 시작

【단독형(KIOSK)】 - 중소기업 특화
•대형 사업장의 기술을 응집한 일체형 키오스크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중대재해 위험 즉시 감지
•안전보건공단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으로 최대 80% 비용 지원(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PLC 연계로 설비 즉시 제어 옵션 제공

【구축형(Digital Twin)】 - 대규모 사업장
•3D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공장 구축
•원격 관제, 시뮬레이션, 최적 대피 경로 안내
•기존 시스템(ERP, MES, MCS, CMMS 등)과 완벽 통합
•고도화된 예측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있어, 실제 부담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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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SG 시대, 안전은 경쟁력

글로벌 시장에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유럽연합의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협력사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안전·환경 데이터 투명성이 요구된다.

SHE with AI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에너지(Environment)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여, 다음과 같은 글로벌 표준에 대응할 수 있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
•DPP(Digital Product Passport, 디지털 제품 여권)
•PCF(Product Carbon Footprint, 제품 탄소 발자국)
•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이제 안전 관리는 단순히 사고를 막는 것을 넘어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됐다.


6. 기술의 공신력 - 검증된 실력

새로운 기술 도입 시 가장 큰 고민은 ‘정말 믿을 수 있을까?’다. SHE with AI는 다음과 같은 공인된 검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 영상 분석 정확도 97% 이상 인증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으로 정확도 98.5%까지 향상
•소프트웨어 기술력 최상위 등급 AAA 획득
•NIPA 디지털 트윈 선도 과제 우수 판정

특히 끼임 사고 감지는 99%의 정확도를 보여, 사람의 육안 판단보다 훨씬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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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확산과 상생
- 함께 안전한 산업 생태계로

LS ELECTRIC은 SHE with AI를 자사만의 기술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상생 플랫폼인 ‘Tech Square’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으로,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과】
•130개 이상의 공급기업에 컨설팅 서비스 제공
•2,300개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
•9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 네트워크 구축

【앞으로의 계획】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초기 구축 비용 지원
•업종별 특화 AI 모델 개발(식품, 화학, 금속 등)
•협력사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목표는 명확하다. 모든 산업 현장이 기술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중대재해 제로(0)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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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것

“안전 관리자가 퇴근 후에도 공장은 돌아갑니다.”

이 문장으로 시작했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 본다. SHE with AI는 사람을 대체하려는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24시간 감시를 대신 맡아, 관리자에게는 더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할 시간을, 작업자에게는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선물하는 기술이다.

‘책임의 시대’에서 ‘기술 혁신 시대’로의 전환. 이것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다. 안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안전은 더 이상 몇몇 관리자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기술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

SHE with AI는 그 여정의 시작점에 서 있다. LS ELECTRIC은 이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 현장이 더 안전하고, 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한 기술. 그것이 SHE with AI의 존재 이유이다.

jccho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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