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AI 자율제조를 위한 통신 케이블 표준 및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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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6-07-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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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회사에서 네트워크를 연결하거나 인터넷을 사용할 때 통신 케이블을 접해보셨을 것이다. AI 시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율제조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통신 케이블은 모든 IT 서비스와 데이터 통신을 지탱하는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통신 케이블 분야는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트레이나 관로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복잡한 논리적 구성(Configuration)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거나 설치·유지보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그 결과 통신 케이블 인프라가 점점 고속화·고집적화되면서 더 높은 주파수 대역이 사용되고, 장애 발생 빈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문제 해결 과정 또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AI 자율제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통신의 기반이 되는 통신 케이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증 방법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통신 케이블의 기본 이론과 표준 그리고 성능 검증을 위한 테스트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OSI 7 Layer 가운데 물리 계층(Layer 1)의 통신 케이블 표준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AI 자율제조를 위한 네트워크 장비 설계 과정에서 적합한 케이블 인프라를 함께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T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제 통신 케이블 표준에 대해 살펴보겠다.


1. 통신 케이블의 이해


통신에 사용되는 Copper 케이블은 구리(Copper)로 제작된 전기·통신용 케이블을 의미한다. 구리는 금속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전기 전도율을 가진 소재로, 우수한 신호 전달 성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전기 전도율을 가진 은(Silver)을 사용하지 않고 왜 구리를 사용할까? 그 이유는 경제성에 있다. 은은 전도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매우 높아 대량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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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업용 케이블의 이해


산업용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사진 1(좌측)과 같이 초록색 계열의 피복 색상을 사용하는 케이블을 의미한다. 이 케이블의 가장 큰 특징은 ‘연선(Stranded Wire)’ 구조로 제작된다는 점이다. 연선은 매우 가는 구리선 여러 가닥을 꼬아 하나의 도체로 만든 구조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로봇 팔이나 컨베이어벨트 같은 장비가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케이블에 지속적인 굽힘과 진동 스트레스를 가한다. 이때 굵은 구리선 한 가닥으로 구성된 강선(Solid Wire)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반복적인 굽힘에 의해 쉽게 단선되어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용 케이블은 연선 구조를 적용해 반복적인 움직임과 굽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연선 구조는 케이블의 유연성을 높이고 단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

반면 현장에서 제작하는 일반 패치코드는 강선 기반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강선 케이블을 반복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는 제조 환경에 사용할 경우, 케이블 피로도가 빠르게 증가해 단선 및 통신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산업용 케이블은 일반 패치코드보다 더 많은 연선이 피복 내부에 적용되어 있으며,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반복적인 굽힘에도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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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신 케이블 표준의 이해


통신 케이블의 표준인 ‘Category(Cat.)’라는 용어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다. 하지만 Category는 단순히 케이블의 속도를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다. 이는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가 정의한 통신 케이블 표준으로, 케이블의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규정하는 기준이다.

그렇다면 Category로 구분되는 케이블 표준은 무엇을 의미할까? 핵심은 케이블이 일정 수준 이상의 Frequency(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물리적 성능 기준에 있다. 이를 위해 표준에서는 삽입 손실(Insertion Loss), 근단 누화(NEXT, Near-End Crosstalk), 반사 손실(Return Loss) 등 다양한 손실과 간섭 항목에 대해 허용 한계값(Limit)을 정의하고 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IT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Mbps·Gbps 같은 전송 속도나 PPS(Packet Per Second)와 같은 처리 성능 지표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반면 Category 표준은 속도 자체보다 케이블의 물리적 품질과 신호 전달 능력을 기준으로 정의된다.

쉽게 말해 Category는 ‘특정 최대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만족해야 하는 최소 성능 기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어 Category 6 (Cat.6) 케이블은 최대 허용 주파수인 250 MHz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0~250 MHz 구간에서 삽입 손실·근단 누화·반사 손실 등의 항목이 일정 기준(dB)을 만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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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TIA Category 표준은 ‘속도’보다 ‘최대 허용 주파수’를 중심으로 정의된 표준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Cat.5e와 Cat.6 모두 1Gbps를 지원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표준상 Cat.5e의 최대 주파수는 100 MHz이고, Cat.6의 최대 주파수는 250 MHz이다. 최대 주파수 차이가 큰데도 왜 두 케이블 모두 1 Gbps 통신을 지원할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려면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제정한 통신 표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분이 IEEE 표준을 개략적으로 접해보셨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1000BASE-T, 10GBASE-T와 같은 네트워크 속도 표준이다. 이러한 용어들은 네트워크 엔지니어에게 매우 익숙한 개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겠다. 1000BASE- T가 1000 Mbps(1 Gbps)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대 주파수 대역은 몇 MHz일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것이 케이블 분야가 일반적인 네트워크 분야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다. 대부분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정보통신공학 기반에서 네트워크를 이해하지만, 케이블 분야는 물리학, 특히 고주파 공학(RF Engineering)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1000BASE-T의 최대 사용 주파수는 약 62.5 MHz이다. 이제 왜 Cat.5e와 Cat.6가 모두 1 Gbps를 지원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실 것이다. 1 Gbps 통신을 위한 1000BASE-T 기술이 최대 62.5 MHz 대역만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100 MHz를 지원하는 Cat.5e 케이블과 최대 250 MHz를 지원하는 Cat.6 케이블 모두 1 Gbps 통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 케이블 모두 1 Gbps를 지원한다면 굳이 더 비싼 Cat.6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이다. 현재 회사 내부 네트워크가 1 Gbps 환경이라면 Cat.5e를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기준에서는 틀린 판단이 아니다. 하지만 케이블 인프라는 한 번 포설되면 최소 20년 이상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물 내부의 영구 링크(Permanent Link) 구간은 건물이 철거되기 전까지 다시 시공하는 일이 거의 없다.

즉, 케이블은 단순히 현재 성능만이 아니라 미래 확장성까지 고려해 설계해야 하는 장기 인프라다. 실제로 지난 20여 년 동안 IEEE와 Ethernet Alliance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Ethernet 표준을 발표해 왔다. 그중 대표적인 기술이 NBASE-T이다. NBASE -T는 크게 2.5GBASE-T와 5GBASE-T로 나뉜다. 2.5GBASE-T는 최대 100 MHz 대역을 사용해 2.5 Gbps를 지원하며, 5GBASE-T는 최대 200 MHz 대역을 사용해 5 Gbps를 지원한다. 

이처럼 새로운 네트워크 표준은 더 높은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더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최대 100MHz까지 지원하는 Cat.5e와 최대 250 MHz까지 지원하는 Cat.6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 가능한 최대 속도와 확장성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케이블 설계는 단순히 현재 속도 요구사항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 네트워크 환경과 기술 발전까지 고려하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이제 각 Category가 의미하는 최대 주파수의 개념이 어느 정도 이해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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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신 케이블의 트렌드


우리가 흔히 접하는 통신 케이블은 크게 Copper 케이블과 Fiber 케이블로 구분할 수 있다. 통신 케이블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고속 통신을 위해 Fiber 케이블이 먼저 도입되고, 기술 발전을 통해 Copper 케이블이 동일한 속도를 지원하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형태가 반복되어 왔다. 이후 Fiber 케이블은 더 높은 속도의 차세대 시장으로 이동하며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게 된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Fiber 케이블을 계속 사용하면 되는데, 왜 다시 Copper 케이블로 전환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전력 효율과 운영 비용에 있다. 대부분의 통신실, 전산실, 데이터센터는 장비 구축 비용뿐 아니라 전기 사용료 역시 매우 큰 운영 비용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는 전력 비용이 전체 운영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객사들은 지속적으로 전력 절감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요구는 장비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기술 개발의 방향이 된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장비나 서버의 NIC(Net work Interface Card)는 Fiber 타입의 트랜시버(Transceiver)를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전기 신호를 광 신호로 변환해야 하는데, 변환 과정은 상당한 전력 소모와 발열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발생한 열은 다시 데이터센터의 공조 시스템 가동을 증가시키며, 결국 추가적인 전력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존 Fiber 기반 구성이 점차 Copper 기반 포트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실제로 1 Gbps 환경이 주력이던 시절에는 Fiber(OM1, OM2)를 사용하던 구성이 Cat.5e와 Cat.6 기반 Copper 케이블로 상당 부분 대체되었다. 이후 10 Gbps 시대에는 OM3 Fiber 기반 환경 일부가 Cat. 6A 기반 10G Copper 설계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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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Fiber 케이블은 다시 더 높은 속도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는 40G·100G를 넘어 200G· 400G 백본 환경까지 Fiber 기반 설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중심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200G/400G Fiber 백본 케이블링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40 Gbps 구간까지도 Copper 케이블이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표준이 바로 Category 8(Cat.8)이다. Cat.8은 최대 40GBASE-T를 지원하기 위해 등장한 차세대 Copper 케이블 표준으로, 일부 40G 구간에서 Fiber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Cat.8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의 Cat.8 표준은 크게 Cat.8.1과 Cat.8.2로 구분된다. 두 표준의 가장 큰 차이는 커넥터 방식이다. Cat.8.1은 기존 RJ-45 플러그를 사용하며, Cat.8.2는 Non-RJ-45 방식의 커넥터를 사용한다. 왜 두 가지 표준이 등장하게 되었을까? 이는 TIA와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표준 체계 차이와 관련이 있다. 

TIA는 ‘Category’ 기반으로 표준을 정의하는 반면, ISO는 ‘Class’ 기반 표준 체계를 사용한다. 또한 ISO는 TIA에서 공식 표준으로 채택하지 않았던 Category 7 및 Category 7A에 해당하는 규격을 각각 Class F와 Class FA라는 이름으로 표준화하였다. 특히 Class F와 Class FA는 커넥터 구간에서 발생하는 근단 누화(NEXT)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특한 구조의 커넥터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Nexans의 GG- 45와 Siemon의 TERA 커넥터가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커넥터는 일반 RJ-45와 달리 페어 구조를 더욱 분리해 고주파 간섭을 줄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차세대 표준인 Category 8과 Class II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기존의 Non RJ-45 커넥터 표준을 계속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RJ-45 기반 구조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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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Category 8 표준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뉘게 되었다. Category 8.1은 기존 RJ-45 커넥터 기반으로, Category 8.2는 Non RJ-45 커넥터 기반으로 각각 표준화되었다. Category 8은 40GBASE-T를 지원하기 위해 정의된 차세대 Copper 케이블 표준이며,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IEEE 802.3bq 표준을 기반으로 최대 40 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 케이블 표준은 2016년 6월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의 ANSI/TIA-568-C.2-1 규격으로 공식 공표되었으며, Category 8의 채널 링크(Channel Link)와 영구 링크(Permanent Link)에 대한 표준이 완성되었다. 국내에서는 Category 8 적용 사례가 많지 않지만, 데이터센터와 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ategory 8의 최대 채널 길이는 30m이며, 영구 링크 길이는 최대 24m로 규정되어 있다.


5. 통신 케이블 테스트의 이해


그렇다면 고주파수 대역까지 사용되는 Copper 케이블은 어떻게 테스트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채널(Channel) 테스트와 영구 링크(Permanent Link) 테스트 등을 통해 End-to-End 구간의 성능을 검증하며, 포설 이후 해당 구간이 표준을 만족하는지 입증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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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테스트, 영구 링크 테스트, 패치 코드 테스트는 각각 측정하는 구간이 다르다. 즉, 어떤 테스트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제 검증 범위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테스트 방식의 선택 자체가 곧 측정 구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케이블 테스트는 단순한 측정 작업이 아니라, 케이블 테크니션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고속화된 AI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케이블 장애 이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케이블 계측의 필요성과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케이블 인프라 역시 정밀한 설계와 숙련된 테크니션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케이블 제조사들은 물리 인프라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환경을 겪으면서, 일부 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해 왔다. 과거에는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그리고 사용자 단말이 1:1로 연결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서버 가상화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물리 인프라는 1:N 구조로 변화하며 새로운 복잡성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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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에는 L1 인프라가 다시 고집적·고속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케이블 품질과 테크니션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네트워크 및 서버 엔지니어는 케이블 설치 이후 반드시 링크 구간을 계측하고, 해당 구간이 표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해야 한다.

잘 정비되지 않은 고속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케이블링 역시 마찬가지다. 케이블링은 일종의 고속도로와 같기 때문에 우수한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고, 높은 기술력을 갖춘 테크니션을 통해 정확하게 시공한 뒤, 계측을 통해 표준을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L1 케이블 인프라는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

Jayden.moon@fluke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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